[[후기]]BG코치님 후기(서폿에서 정글까지..)

현준열
2020-12-07
조회수 1372

시즌 3부터 시작해서 현재 30살이 넘어서까지 까지 꾸준히 롤을했지만 골드~플레에서 왔다갔다 하는 유저였습니다. 주포지션은 서폿이였고 간혹 정글과 원딜도 조금 했었습니다. 자고로 겜은 이겨야 재밌지않습니까? 게임을 하다가 문득 몇년동안 꾸준히 한게임인데 왜 제자리일까? 지는판은 항상 우리팀이 더 못해서 지는걸까? 내가 못해서 지는게 아닐까? 하고 의심이 들더군요. 그래서 유투브에서 각종 강의영상이나 팁들을 검색하며 보다가 하이업스쿨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시즌 종료 약 3주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강의를 신청하기까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금액도 생각했던것보다 싸지도 않았고 피드백강의라는 것도 생소했으니까요. 이왕 배우는거 제대로 배워보자 하며 VIP패키지 신청을 하였고 BG코치님과 첫 수업을 하였습니다.


우선 제가 어떤 라인을 가야하는지 테스트를 보고싶어서 많이했던 서폿,정글,원딜 3개의 라인에서 제일 자신있는 한 챔프씩 3개의 게임을 하며 코치님이 제 플레이스타일을 봐주셨습니다.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였습니다. 저의 플레이를 관전해보는게 처음이였고 이렇게나 못할수가 있나? 내가 한게 맞나? 할정도로 처참했습니다. 그리고 코치님꼐서의 평가는 딜러는 하지말라. 정글은 아예 기초도 없어서 정글도 힘들다. 그나마 서폿이 낫다. 였습니다. 솔직히 게임을 좋아하고 잘한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개념은 있다고 행각했는데 너무나도 냉정한 평가에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저는 서폿라인으로 강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두번쨰 강의부터는 제가했던 게임들의 리플레이를 보며 무엇이 잘못된 판단이고 서폿의 기초를 다져가며 해야할 플레이들을 짚어주셨습니다. 직장인이라 많이는 못했지만 시간나는대로 플레이하며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신걸 지키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여태까지 잘못되어 습관되었던 플레이들을 신경써가며 고쳐나가려고 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점수가 오르더군요. 시즌 종료일이 약 2주정도만 남았었고 골4~3왔다갔다해서 골드로 시즌을 마무리하려생각했는데 점수의 욕심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일, 잠, 밥먹는 시간 뺴고 2주동안 미친듯이 했습니다. 결과는.. 플레를 찍었습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거같습니다. 정말 사소한 생각차이 하나가 티어를 올리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코치님도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주셨고 롤이 재밌더군요. 


세번째 강의에 앞서 예전부터 '정글'이라는 포지션이 너무 하고싶어서 코치님께 양해를 구하고 정글을 해보고싶다고 말씀드렸고 정글로 전향하여 정글수업을 받았습니다. 서폿으로 플레를 찍었던 계정으로 정글을 하니 당연하게도 처참히 점수가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부캐 실버구간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갔습니다. AD정글, AP정글 각각 한개만으로 정글에 대한 기본을 익혔습니다. 신기하게도 처음 정글을할떄는 실버에서조차 이기기 어려웠는데 점차 또 점수가 오르더군요. 결국 현재 골드까지 점수가 올랐습니다. 서폿말고 다른 포지션으로 티어가 오른건 처음이였습니다. 강의 중간에 포지션을 바꾼거라 처음부터 정글을 배웠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모든 강의가 끝나고 골드2정도까지 점수를 올렸는데 강의 효과는 톡톡히 봤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더 듣고싶었지만 프리시즌 구간이라 매주 대형패치로인해 매타가 계속 바뀌어서 추 후 시즌 시작 2주정도전에 들으면 좋을거 같다고 하셔서 현재는 배운내용을 생각하며 열심히 정글 기초를 다져가고 있는 중입니다. 모든 배움에는 자기가 하기 나름이지만 롤을 제대로 알고 하고싶으시다면 강의를 듣는것도 나쁘지않은 선택같습니다. 특히 BG코치님은 정말 단점만 냉정하게 말씀해주시니까 단기간에 점수올기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제가 궁금한것들을 항상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